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 박자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.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현충원 찾은 모습이군요. 그런데 뭐가 유일하다는 거예요?<br> <br>한동훈 전 대표 이야기입니다. <br> <br>김문수 후보가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고, 경선에서 경쟁한 후보들을 당 선거대책위원장에 내정했거든요. <br><br>그런데 오늘 김문수 후보 첫 공식 일정인 현충원 참배 모습 보면요, 안철수, 나경원, 양향자 등 경쟁후보였던 선대위원장들 다 있었는데 한 전 대표만 없었던 겁니다.<br><br>Q. 왜 한 전 대표만 안 온 거예요?<br> <br>선대위원장 합류 자체에 대해서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. <br><br>[신동욱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(오늘)] <br>"YES, NO는 아닌 거 같고 오늘 아침에 후보께서 직접 통화하셨는데 조금 생각을 해보겠다고 합니다." <br><br>Q, 마지막까지 붙었던 경쟁자가 실제 도움에 나설 거냐 아니냐 불명확하군요.<br> <br>도움을 줄지 말지는 한 전 대표 본인이 결정하겠죠. <br><br>어제 한 전 대표가 퇴근길에 진행한 라이브방송 보면 힌트가 보이더라고요. <br><br>[한동훈 / 전 국민의힘 대표 (어제)] <br>"제 여정은 여기서 끝납니다만 제 애국심이나 제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 이건 변하지 않을 겁니다 떨어졌다고 갑자기 라방 안 하면 이상하잖아요."<br> <br>[한동훈 / 전 국민의힘 대표 (어제)] <br>"실장님 이 라방을 나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? 집에서 이렇게 놓고도 할 수 있는 거예요? 그러면 이게 조금 후지겠다."<br><br>한 후보, SNS에도 "대선에서 저의 도전은 여기까지", "국민의힘이 진정한 국민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등판 가능성을 아예 닫아놓을 수도 없어보이네요. <br><br>Q. 두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이재명의 000, 뭔가요?<br> <br>무물보.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줄임말이죠. <br> <br>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돌파 기념으로 이재명 후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물보 진행됐는데요, 골드버튼도 의원회관으로 배달됐다고 하더라고요.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여러분 이런 거 못 봤죠 이게 바로 그 유명한 골드버튼입니다. 영광이죠 지금 뜯어봐요? 자 부럽?" <br><br>Q. 질문이 많이 들어왔나요?<br> <br>5천 개 넘게 들어왔다고 하는데요. <br> <br>특히 성남시장 시절부터 유명한 메모습관 관련해선 '요즘엔 어떤 내용 적느냐' 물어봤습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요즘은 그것도 좀 부족한 거 같아요. 너무 많은 정보가 입력돼가지고 메모는 마니하는데 남아있진 않아요 압수수색을 하도 많이 당해가지고 제가 모든 기록은 다 없앤다∼남아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"<br><br>Q. 보수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고요?<br> <br>헌법수호가 보수의 핵심 가치인데 이를 상실한 국민의힘은 가짜 보수고, 대신 본인이 진짜 보수라고요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저는 매우 보수적인 사람이에요 당연한 사회적 원리 이걸 지키자는 사람을 원래는 보수라고 해요 현재는 사실 정상과 비정상이 경쟁하는 상황인…너무 어려운, 피곤한 얘기를 했네요."<br><br>요즘 이재명 후보 선거법 사건에 대한 대법원 결정을 놓고 시끄러운 민주당 상황 떠올립니다. <br><br>대법원장 탄핵이야기도 나오고, 대법원 향한 공세도 뜨겁습니다.<br> <br>보수의 핵심가치는 헌법수호라고 했는데, 이런 민주당의 모습은 진짜 보수라는 이 후보의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도 궁금하네요. (궁금할뿐)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
